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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관리청, 국도77호선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간 우선 개통
2024-04-12 오후 17:18:10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홍목)은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 18.5㎞ 구간 가운데 경남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에서 동해면 장좌리를 잇는 3.4㎞ 구간을 3일 오후 2시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조선특구 산업단지 출·퇴근시간 상습정체가 발생하여 선형개량 공사를 통해 직선화했다.

이번 우선 개통으로 경남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부터 동해면 장좌리까지 통행시간 50%, 운행거리 35%를 단축해 도로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잔여구간 공사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 이후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부터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까지 통행시간은 36%, 운행거리는 16% 줄어들어 차량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홍목 청장은 "이번 우선 개통으로 고성군 주민들과 조선특구 산업단지에 교통 편의를 제공해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스마트한 도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영남권 도로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부산국토관리청, 국도77호선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간 우선 개통 (naver.com)